요즘 핫한 만리단길인 만리재로를 걷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The House 1932라는 커피숍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건물이 앤틱 하여 눈에 들어왔고, 이후 산책 시 직접 방문해 보았습니다. 짧은 점심시간에도 내부에는 이미 주변 직장인들로 붐볐습니다. The House 1932 story 이 커피숍의 주택은 적산가옥이라고 합니다. 1932년에 완공되어 일본인에 의해 세워진 국내 제2 인쇄소였던 조선 인쇄 주식회사의 일본인 사장 고스기가 사택으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광복 후에는 미 군정청 소속으로 관리되어, 윌리엄 F. 딘 소장의 관사로 사용되어지다, 현재는 커피숍으로 리모델링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리모델링되었지만, 오래된 건축물이다보니, 이 길에서도 the house 1932의 외관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