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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먹자^^ 63

리치몬드 과자점 성산본점 공주밤 파이 내돈내산 솔직후기!

오랜만에 리치몬드 과자점 성산본점에 방문했습니다. 예전에는 홍대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오며 가며 가끔 방문했었는데, 홍대점이 폐점한 후에는 성산본점에 역과는 떨어진 위치에 있다 보니 방문이 어려웠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했지만, 인테리어도 그대로이고 익숙한 느낌이 반가웠습니다. 매장 안은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안쪽으로 진열되어 있는 홀케잌과 조각케이크들도 모두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빵도 종류가 다양해서 선택폭이 넓었습니다. 저는 선택장애를 일으켜 처음에 계획했던 공주밤 파이만 2개 샀지만, 다음에 방문할 때 다른 빵도 도전해 보려 해요. 밤파이 제가 오랜만에 리치몬드를 방문한 이유는 명절도 얼마 안 남았고, 명절 선물로 밤파이가 어떨까 싶어서였어요. 밤파이가 맛있다는 블로그 글들..

우연히 발견한 이대 소롱보, 샤오롱바오 맛집 '미스터서왕만두'

오늘 미용실 때문에 이대에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블루리본이 여러 개 붙어있는 집을 발견하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배도 고프지 않았는데, 어느샌가 식당 문을 열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다이어트 중인데 또 맛집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놓칠 수는 없죠? 미스터 서왕만두 비도 오고 추운 금요일이라 그런지 식당 안에 식사하는 사람은 두사람 뿐이었어요. 번잡하지도 않아서 저는 바로 들어갔습니다. 소롱보가 메뉴 1번으로 있길래 소롱보를 주문하면서 점원에서 뭐가 가장 많이 나가냐고 물어보니 본인은 소롱보와 군만두를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우선 소롱보로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선불이고, 셀프 서비스 입니다. 계산하고 단무지와 채소절임은 직접 갖고 오면 됩니다. 좌석에 앉아 있으면 음식 가져다주세요. 주방에서..

블루리본 빵집 강동 "율 베이커리" 신상 빵 '생크림 롤'!

다이어트 때문에 빵을 자주 먹지 않지만, 가끔 빵을 먹을 때는 요즘 회사 근처 '율 베이커리'로 향합니다. '율 베이커리'는 블루리본 빵집이에요. 율 베이커리에 도착하면 입구에 블루리본이 붙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단지 블루리본이라 찾아가는 건 아니고 재료도 늘 신선하고 좋은 걸로 사용하고, 가격도 좋아서 자연스럽게 찾게 돼요. 신상 생크림 롤 며칠전 회사 동료가 빵을 사 왔는데, 율 베이커리에서 못 봤던 거라 물어봤더니 신상이랍니다. 그래서 저도 다음날 바로 율 베이커리로 가서 생크림 롤을 사 왔습니다. 보이시나요. 100% 생크림 롤! 사면서 직원한테 물어봤더니 100% 동물성 생크림이라고 하더군요. 식물성 생크림은 합성 첨가물로 만들어지는거 다들 알고 계시죠? 유크림으로 만들어진 동물성 생..

안국역 보이차, 우롱차 '다몽헌'에서 차를 마셔보자!

지난주에는 계동 다몽헌에서 차를 마셨습니다. 사실 안국역 쪽에서 회사를 다닌 적이 있어서 자주 다니던 곳인데, 그 시절에는 제가 아메리카노만 마시다 보니 '다몽헌'은 낯설었습니다. 주변 위치가 낯익은 곳이라 지도앱으로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예전 실리그린이라는 샐러드 가게 옆집이었어요. 지금은 실리그린도 문을 닫았더라고요. 다몽헌 다몽헌 내부입니다. 가게는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데, 특별히 인테리어는 하지 않았지만, 아기자기한 사이즈의 다기들이 인테리어가 되는 곳입니다. 우선 가면 사장님이 차를 고르라고 합니다. 저는 차를 잘 모르기 때문에 추천 부탁드렸습니다. 보이차는 생차와 숙차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숙차가 무난할 거 같아 숙차로 추천 요청드렸더니 '오운산'을 추천해 주셔서 마셨답니다. 자 이제 다..

강동, 둔촌동 추어탕 맛집 '백제 추어탕 본점'

요즘 또 날이 꾸물꾸물 비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름의 스콜성 장마는 아니지만, 며칠째 찌질찌질 내리는 비에 가보고 싶었던 추어탕집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점심시간이면 항상 붐비는 곳인데, 제가 간 날도 역시나 대기가 좀 있었습니다. 15분이면 된다고 해서 번호표를 받고 대기석에 앉아 기다렸습니다. 백제 추어탕 기본 세팅입니다. 일단 따뜻한 상황버섯차가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반찬은 샐러드, 열무김치, 절임류가 있었어요. 기본찬들도 다 맛이 좋습니다. 추어탕과 솥밥이 나왔습니다. 국물이 아주 진하고 건더기도 풍성하게 많이 들어 있습니다. 국물도 진하네요. 저는 들깨는 넣지 않고 먹었어요. 오늘은 좀 깔끔하게 먹고 싶었거든요. 일행분이 추어튀김도 주문하자고 해서 주문한 튀김입니다. 미꾸라..

약수역 '금돼지식당' 본삼겹, 등목살, 예약, 웨이팅 후기!

미슐랭 맛집인 약수역 '금돼지식당'에 다녀왔습니다. 11:30분 오픈이라 11:30에 맞춰서 갔는데, 대기줄이 길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연예인 맛집이라는 걸 너무 간과한 거 같아요. 저희도 도착하자마자 대기예약을 했습니다. 우리 앞으로 21팀이나 있었어요. 직원에게 여쭤보니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저희는 근처 도서관에서 대기하기로 했어요. 금돼지 식당 금돼지 식당의 외관입니다. 심플한 건물에 금돼지라는 상호명답게 금색의 '금돼지 식당' 간판이 명료하고 와닿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벽에 붙은 미슐랭 마크가 인상적이네요. 입구에 비치된 기계에서 대기등록을 할 수 있어요. 아마도 10시부터 대기등록을 해야 11:30에 입장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저희는 11:30에 가서 대기등록을..

길동, 강동 브리또 맛집 '로꼬브리또'에서 타코 먹은 후기!

평일 점심은 거의 프레딧의 샐러드로 해결하고 있어서 외식은 잘하지 않는데, 가끔은 나가서 먹고 싶어서 주변 식당을 찾다 멕시코 음식을 파는 '로꼬브리또'를 발견하고 다녀왔습니다. 멕시코 음식은 평소에도 즐기는 음식은 아니라 진짜 오랜만에 타코를 먹었어요. 프라이드 쉬림프 망고살사 타코 저는 혼자 가서 많은 메뉴를 시킬 수 없었어요. 베스트 메뉴인 "프라이드 쉬림프 망고살사 타코"를 키오스크에서 콜라와 함께 주문하고 매장 한켠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기는 테이크아웃 손님이 많아서 한가로이 매장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짜잔 타코와 콜라가 나왔습니다. 안에 새우 튀김도 실하게 들어가 있고요, 망고, 파프리카, 치즈등 과일과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어요. 손으로 집어서 먹고 싶었지만, 한입 먹고 포크와 나이..

안국, 삼청동 가볼만한 곳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

지난주에 안국동에 교육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교육 일정이 끝난 저녁에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안국동이 회사였어서 자주 다니던 길인데, '오설록 티하우스'가 들어왔더라고요. 안국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평일의 '오설록 티하우스'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고즈넉하게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었어요.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은 옛날 가옥 그대로를 잘 살려서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입구에 사람들이 앉아 있길래 웨이팅이 있는 줄 알고 쫄았는데, 웨이팅은 아니었어요. 오후 7시 정도에 갔던 것 같은데,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었어요. 메뉴 메뉴입니다...

길동 숙성 돈까스 전문점 '흥도식당'에서 부드러운 돈까스 맛보았어요!

지난 금요일에는 돈까스 전문점인 '흥도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이 식당을 알게 된 계기는 카카오맵에 '주변탭'에서 검색해서 알게 됐어요. 이 동네 맛집을 잘 몰라서 카카오맵에서 주변탭을 봤는데, 꽤 평이 좋길래 바로 가봤어요. 제가 초행이라 길을 헤매다 조금 늦었더니, 웨이팅을 해야 되더라고요.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밖에서 5~10분 정도 대기하다 입장했습니다. 흥도식당 로스카츠 숙성 흥도식당의 돈까스는 교차 숙성을 통해 100시간 이상을 숙성한다고 해요. 들어가자마자 숙성하는 냉장고도 바로 보여요. 숙성 후 저온에서 고온으로 튀기는 일본식 튀김방법을 이용한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궁금해서 방문하기도 했어요. 로스카츠 키오스크에서 '로스카츠'를 주문 후 외부에서 약간 대기를 했습니다. 웨이팅이 길었으면..

연희동 ‘베리굳베이글’ 베이글 맛집! 

오늘은 오랜만에 아침 산책을 나갔어요. 요즘 몸이 너무 피곤해서 주말 아침 산책을 걸렀는데, 오늘은 눈도 적당한 시간에 떠지고, 컨디션도 괜찮아서 산책을 했습니다. 날씨도 온화하고 좋네요. 베리굳 베이글(Very Good Bagel) ● 영업시간 : 8:30~18:00(월요일 정기휴무) 산책길에 지나치기만 했던 연희동 ‘베리굳 베이글’에서 베이글을 샀어요. 기본인 ‘ 플레인 베이글’ 제가 또 올리브를 좋아해서 ‘올리브 베이글’ 을구매했습니다. 빵류를 예전보다 많이 먹지 않다 보니 베이글 오랜만에 먹게 되었는데, 화덕 베이글이라니 궁금하네요. 제가 아침에 방문해서 그런지 ‘플레인베이글’은 갓 나와서 따끈따끈했어요. 물론 집에 가면 다 식겠지만... ‘베리굳베이글’ 매장은 반지하인데, 밖에서 보는 거와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