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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먹자^^ 65

경복궁역 서촌 분위기 좋은 까페 헤이븐(HAVEN)

오늘은 서촌에서 약속이 있어 서촌에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날이 많이 풀리긴 했는데 바람이 불어서인지 약간 쌀쌀하긴 했어요. 아직 겨울은 겨울인가 봐요. 식사는 블로그에 쓸 만큼 마음에 들지 않아서 우연히 들렀던 카페 헤이븐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경복궁역 근처 분위기 좋은 까페 헤이븐(HAVEN) ※ 주소 : 서울 종로구 창성동 153-1  ※  영업시간  11:00~22:00, 월요일 정기 휴무헤이븐은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청와대 방면 대로변으로 500m 올라가면 오른편에 보입니다. 통인시장 입구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대로변이라 찾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서촌에는 아기자기한 식당과 까페가 많아서 식사 후 괜찮은 카페를 찾아 서촌을 이리저리 산책하다 ..

보승회관 홍대직영점 순대국밥 내돈내산 후기!

오늘 마포평생학습관에 도서 반납하러 홍대 갔다 국밥을 안 먹은 지가 너무 오래돼서 근처 순대국밥집을 찾다 가까운 보승회관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시간이라 빈 테이블이 많아 1인 좌석에 앉아 좌석에 설치되어 있는 태블릿에서 주문하였습니다. 결제는 식사 후 카운터에서 하면 됩니다.     저는 기본 순대국으로 다대기 없이, 순대만으로 주문했습니다. 부추와 김치, 깍두기, 새우젓을  세팅해 주네요.     여기는 다대기 없이 주문해도 기본 다대기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저는 맑은 걸 좋아하는데, 제가 많이 알아보지 않고 가서 다대기가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걸 몰랐네요. 처음에 맑게 보여서 맑은 순대국인줄 알았는데, 오른쪽 사진처럼 안에 다대기가 있어서 먹다 보니 빨갛게 변하더라고요.  순대는 넉넉히 들어가 있었습니..

리치몬드 과자점 성산본점 공주밤 파이 내돈내산 솔직후기!

오랜만에 리치몬드 과자점 성산본점에 방문했습니다. 예전에는 홍대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오며 가며 가끔 방문했었는데, 홍대점이 폐점한 후에는 성산본점에 역과는 떨어진 위치에 있다 보니 방문이 어려웠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했지만, 인테리어도 그대로이고 익숙한 느낌이 반가웠습니다. 매장 안은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안쪽으로 진열되어 있는 홀케잌과 조각케이크들도 모두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빵도 종류가 다양해서 선택폭이 넓었습니다. 저는 선택장애를 일으켜 처음에 계획했던 공주밤 파이만 2개 샀지만, 다음에 방문할 때 다른 빵도 도전해 보려 해요. 밤파이 제가 오랜만에 리치몬드를 방문한 이유는 명절도 얼마 안 남았고, 명절 선물로 밤파이가 어떨까 싶어서였어요. 밤파이가 맛있다는 블로그 글들..

우연히 발견한 이대 소롱보, 샤오롱바오 맛집 '미스터서왕만두'

오늘 미용실 때문에 이대에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블루리본이 여러 개 붙어있는 집을 발견하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배도 고프지 않았는데, 어느샌가 식당 문을 열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다이어트 중인데 또 맛집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놓칠 수는 없죠? 미스터 서왕만두 비도 오고 추운 금요일이라 그런지 식당 안에 식사하는 사람은 두사람 뿐이었어요. 번잡하지도 않아서 저는 바로 들어갔습니다. 소롱보가 메뉴 1번으로 있길래 소롱보를 주문하면서 점원에서 뭐가 가장 많이 나가냐고 물어보니 본인은 소롱보와 군만두를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우선 소롱보로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선불이고, 셀프 서비스 입니다. 계산하고 단무지와 채소절임은 직접 갖고 오면 됩니다. 좌석에 앉아 있으면 음식 가져다주세요. 주방에서..

블루리본 빵집 강동 "율 베이커리" 신상 빵 '생크림 롤'!

다이어트 때문에 빵을 자주 먹지 않지만, 가끔 빵을 먹을 때는 요즘 회사 근처 '율 베이커리'로 향합니다. '율 베이커리'는 블루리본 빵집이에요. 율 베이커리에 도착하면 입구에 블루리본이 붙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단지 블루리본이라 찾아가는 건 아니고 재료도 늘 신선하고 좋은 걸로 사용하고, 가격도 좋아서 자연스럽게 찾게 돼요. 신상 생크림 롤 며칠전 회사 동료가 빵을 사 왔는데, 율 베이커리에서 못 봤던 거라 물어봤더니 신상이랍니다. 그래서 저도 다음날 바로 율 베이커리로 가서 생크림 롤을 사 왔습니다. 보이시나요. 100% 생크림 롤! 사면서 직원한테 물어봤더니 100% 동물성 생크림이라고 하더군요. 식물성 생크림은 합성 첨가물로 만들어지는거 다들 알고 계시죠? 유크림으로 만들어진 동물성 생..

안국역 보이차, 우롱차 '다몽헌'에서 차를 마셔보자!

지난주에는 계동 다몽헌에서 차를 마셨습니다. 사실 안국역 쪽에서 회사를 다닌 적이 있어서 자주 다니던 곳인데, 그 시절에는 제가 아메리카노만 마시다 보니 '다몽헌'은 낯설었습니다. 주변 위치가 낯익은 곳이라 지도앱으로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예전 실리그린이라는 샐러드 가게 옆집이었어요. 지금은 실리그린도 문을 닫았더라고요. 다몽헌 다몽헌 내부입니다. 가게는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데, 특별히 인테리어는 하지 않았지만, 아기자기한 사이즈의 다기들이 인테리어가 되는 곳입니다. 우선 가면 사장님이 차를 고르라고 합니다. 저는 차를 잘 모르기 때문에 추천 부탁드렸습니다. 보이차는 생차와 숙차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숙차가 무난할 거 같아 숙차로 추천 요청드렸더니 '오운산'을 추천해 주셔서 마셨답니다. 자 이제 다..

강동, 둔촌동 추어탕 맛집 '백제 추어탕 본점'

요즘 또 날이 꾸물꾸물 비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름의 스콜성 장마는 아니지만, 며칠째 찌질찌질 내리는 비에 가보고 싶었던 추어탕집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점심시간이면 항상 붐비는 곳인데, 제가 간 날도 역시나 대기가 좀 있었습니다. 15분이면 된다고 해서 번호표를 받고 대기석에 앉아 기다렸습니다. 백제 추어탕 기본 세팅입니다. 일단 따뜻한 상황버섯차가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반찬은 샐러드, 열무김치, 절임류가 있었어요. 기본찬들도 다 맛이 좋습니다. 추어탕과 솥밥이 나왔습니다. 국물이 아주 진하고 건더기도 풍성하게 많이 들어 있습니다. 국물도 진하네요. 저는 들깨는 넣지 않고 먹었어요. 오늘은 좀 깔끔하게 먹고 싶었거든요. 일행분이 추어튀김도 주문하자고 해서 주문한 튀김입니다. 미꾸라..

약수역 '금돼지식당' 본삼겹, 등목살, 예약, 웨이팅 후기!

미슐랭 맛집인 약수역 '금돼지식당'에 다녀왔습니다. 11:30분 오픈이라 11:30에 맞춰서 갔는데, 대기줄이 길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연예인 맛집이라는 걸 너무 간과한 거 같아요. 저희도 도착하자마자 대기예약을 했습니다. 우리 앞으로 21팀이나 있었어요. 직원에게 여쭤보니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저희는 근처 도서관에서 대기하기로 했어요. 금돼지 식당 금돼지 식당의 외관입니다. 심플한 건물에 금돼지라는 상호명답게 금색의 '금돼지 식당' 간판이 명료하고 와닿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벽에 붙은 미슐랭 마크가 인상적이네요. 입구에 비치된 기계에서 대기등록을 할 수 있어요. 아마도 10시부터 대기등록을 해야 11:30에 입장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저희는 11:30에 가서 대기등록을..

길동, 강동 브리또 맛집 '로꼬브리또'에서 타코 먹은 후기!

평일 점심은 거의 프레딧의 샐러드로 해결하고 있어서 외식은 잘하지 않는데, 가끔은 나가서 먹고 싶어서 주변 식당을 찾다 멕시코 음식을 파는 '로꼬브리또'를 발견하고 다녀왔습니다. 멕시코 음식은 평소에도 즐기는 음식은 아니라 진짜 오랜만에 타코를 먹었어요. 프라이드 쉬림프 망고살사 타코 저는 혼자 가서 많은 메뉴를 시킬 수 없었어요. 베스트 메뉴인 "프라이드 쉬림프 망고살사 타코"를 키오스크에서 콜라와 함께 주문하고 매장 한켠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기는 테이크아웃 손님이 많아서 한가로이 매장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짜잔 타코와 콜라가 나왔습니다. 안에 새우 튀김도 실하게 들어가 있고요, 망고, 파프리카, 치즈등 과일과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어요. 손으로 집어서 먹고 싶었지만, 한입 먹고 포크와 나이..

안국, 삼청동 가볼만한 곳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

지난주에 안국동에 교육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교육 일정이 끝난 저녁에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안국동이 회사였어서 자주 다니던 길인데, '오설록 티하우스'가 들어왔더라고요. 안국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평일의 '오설록 티하우스'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고즈넉하게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었어요.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은 옛날 가옥 그대로를 잘 살려서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입구에 사람들이 앉아 있길래 웨이팅이 있는 줄 알고 쫄았는데, 웨이팅은 아니었어요. 오후 7시 정도에 갔던 것 같은데,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었어요. 메뉴 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