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포평생학습관에 도서 반납하러 홍대 갔다 국밥을 안 먹은 지가 너무 오래돼서 근처 순대국밥집을 찾다 가까운 보승회관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시간이라 빈 테이블이 많아 1인 좌석에 앉아 좌석에 설치되어 있는 태블릿에서 주문하였습니다. 결제는 식사 후 카운터에서 하면 됩니다. 저는 기본 순대국으로 다대기 없이, 순대만으로 주문했습니다. 부추와 김치, 깍두기, 새우젓을 세팅해 주네요. 여기는 다대기 없이 주문해도 기본 다대기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저는 맑은 걸 좋아하는데, 제가 많이 알아보지 않고 가서 다대기가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걸 몰랐네요. 처음에 맑게 보여서 맑은 순대국인줄 알았는데, 오른쪽 사진처럼 안에 다대기가 있어서 먹다 보니 빨갛게 변하더라고요. 순대는 넉넉히 들어가 있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