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장애 피해 보상안!

11월 1일 KT는 10월 25일 약 89분 통신 장애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했습니다. 보상안은 익월 청구되는 요금에서 금액을 감면해주는 형식입니다. KT 통신 장애 및 보상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통신 장애 원인

 

10월 25일 89분의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통신 장애의 원인은 처음에는 KT 측에서 대규모 디도스 공격으로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설정 오류에 의한 장애로 정정했었습니다.

인터넷 장애가 발생한 자세한 원인으로는 야간에 진행되어야 할 작업을 주간에 KT직원이 없는 상황에서 이뤄졌고, 협력업체의 명령어 누락 및 잘못된 라우팅 정보가 전국으로 확산된 점 등을 들었습니다.

 

 

통신 장애 보상안

 

KT이동전화와 초고속 인터넷 약관에는 연속 3시간 이상 또는 1개월 누적 6시간 이상 서비스가 중단되면 월정액과 부가사용료의 6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손해배상을 하게끔 되어있기 때문에 피해 보상은 어려울 걸로 예상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통신 장애의 보상안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익월 청구되는 요금에서 개인 평균 1천 원, 소상공인은 7~8천 원 감면받게 됩니다.

보상금액 총액은 350~400억 가량 예상된다고 합니다.

 

 

추후 대책

 

KT에서는 자구책도 내놓았습니다. 기본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새로운 라우팅 적용 전 시뮬레이션 시스템 적용 및 일부 시스템에 도입된 라우팅 오류 확산 방지 기능을 모든 엣지망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