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명동성당 뷰맛집 “타지”, 고풍스러운 까페 “더 스팟 패뷸러스”

오늘은 명동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백화점도 가고 쇼핑도 좀 할 요량으로 명동을 갔는데, 결론은 아무것도 못 건지고 왔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아이쇼핑도 해서 기분전환이 되는 즐거운 하루였어요.

 

 

명동성당 뷰 인도 요리집 “타지”

 

인도 음식점 타지는 명동성당 맞은편 페이지 명동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3층 몰또가 야외 테라스가 있어서, 뷰가 좋지만, 몰또는 항상 사람이 많고 번잡스러워서 부담스럽다면, 2층에 위치한 타지를 추천합니다.

평일 낮시간이어서 그런지 타지는 다소 한적했어요.

명동성당 정면 뷰는 아니었지만 저희도 가장자리에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음식 고민하기 싫어 런치 세트B를 주문했습니다.

 

• 런치 세트B : 가격 28,000원
• 구성 : 스프, 난, 카레 2종류(치킨, 새우), 치킨 2조각, 라씨 후식으로 커피도 줌.
• 개인적인 음식평 : 난은 쫄깃쫄깃 맛있었습니다. 난은 언제나 맛있네요. 버터나 갈릭난으로 변경 시 추가금이 있습니다. 저희도 변경해서 주문했어요. 수프는 당근 수프 같은 맛이었고, 심심하니 건강한 맛이었어요. 카레나 같이 나온 치킨은 평범한 편이었어요. 후식 아이스아메리카노는 맛있었습니다.

 

런치 세트B는 위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친구가 먼저 도착하고, 제가 좀 늦었어요. 매장에서는 2시까지 주문이 들어가야 한 대서 친구가 도착하자마자 주문 넣고 저는 10분 정도 늦어서 조금 식은 음식을 먹기 시작했어요.

 

런치세트B

 

3시가 브레이크 타임이라 2시에 주문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정신없이 주문했대요.

제가 조금 일찍 도착했다면 메뉴 중 골라서 주문했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해봤어요.

 

3시가 브레이크 타임인데, 2시 40분 부터인가 저희가 식사하고 있는데, 먼지 나게 옆에서 자꾸 빗자루질을 합니다. ㅜㅜ

음식값이 저렴한 편도 아닌데, 저희가 너무 늦게 간 탓이겠지요.

여유있게 즐기시려면 브레이크 타임이 걸리지 않게 조금 일찍 움직이시는 걸 추천합니다. 

 

 

고풍스러운 명동 카페 “더 스팟 패뷸러스”

 

 

평일 오후였는데도, 커피숍마다 전부 꽉 차 있었습니다. 롯데 백화점에서 쇼핑 후 가장 가까운 커피숍이 “더 스팟 패뷸러스”여서 갔는데, 외관부터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여기는 옛 대만 대사관 자리라고 해요. 그래서 외부, 내부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이미 내부는 만석이라 저희는 그냥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더 스팟 패뷸러스

 

위치

 

 

 

남산 산책, 명동 딘타이펑, 명동성당

남산 산책, 명동 딘타이펑, 명동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