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역/중림동 점심 맛집 “도마”

오늘 점심은 도마 점심상으로 정했습니다. 저희는 나름 일찍 나온다고 11시 50분쯤에 나왔는데, 벌써 대기줄이 깁니다. 저희는 다른 곳으로 갈까 하다가 전환이 빨리 되는 것 같길래 안쪽에 대기 의자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원래 기다려서 먹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점심시간은 어디 가도 만석이니, 그냥 기다렸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전환은 빨랐습니다. 20분 남짓 기다려 자리를 안내받아 들어갔습니다.

 

 

점심상 주문

 

마약된장찌개 고등어 정식, 마약 된장찌개 양념게장 정식, 마약 된장찌개 약고추장 비빔밥 정식을 주문했어요. 저는 고등어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천 원 추가하면 솥밥을 먹을 수 있기에 솥밥을 주문하려고 했지만, 자리가 한자리밖에 없다고 하셔서 같이 간 동료만 솥밥으로 주문했습니다. 다음에는 솥밥을 먹어봐야겠어요.

서빙하시는 여자분이 사진에 보이는 한상을 양손에 하나씩 한 번에 들고 오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꽤 무거울 텐데 말이에요.

 

 

간장게장, 약고추장 비빔밥

 

 

마약된장찌개 고등어 정식 점심상 리뷰

 

• 마약 된장찌개는 공통으로 나오는 메뉴인데요. 된장찌개가 진하고 짭짤하니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 고등어는 촉촉하게 습기가 좀 있을 정도로 적당히 잘 구워서 나옵니다. 뼈가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 그리고 밥도 맛있어요. 보통 이런 식당 가면 밥이 맛이 없는 집도 많은데, 여기는 밥이 윤기가 흐르고 맛있습니다.
• 반찬은 고추장에 찍어먹는 다시마, 김 부스러기, 겉절이가 나오는데, 낭비 없이 딱 맛있게 먹을 정도만 나와서 좋았습니다.
• 그리고 단품 메뉴 추가가 너무 저렴합니다. 고등어 1마리 3천 원, 제육볶음은 추가 시 2천 원입니다. 좀 부족하다 싶으면 추가해도 부담이 없는 가격입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과하지 않고 밸런스가 좋습니다. 밥도 질지도 되지도 않게 적당히, 고등어도 촉촉이 적당히 구워져 나옵니다.

아쉽지만, 양념게장, 약고추장 비빔밥은 맛을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된장찌개가 공통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맛은 평타 이상일 거라 예상됩니다.

 

마약된장찌개 고등어 정식

 

 

위치

 

서울 중구 중림로 31

 

 

충정로역, 중림동 수제함박집 "마티아"

충정로역, 중림동 수제함박집 "마티아"

 

 

영업시간

 

• 점심은 11~15까지입니다.
• 11시~22시(주문 : 11시~21시) (브레이크 타임 평일만 : 15시~17시)

 

 

단점

- 점심시간 웨이팅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장점

- 적정한 가격에 맛있는 한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단품 메뉴가 저렴하여 반찬이 부족할 경우 단품 메뉴 추가에 부담이 없습니다.(고등어 1마리 3천 원, 제육볶음 2천 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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