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이전을 앞두고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회사 근처의 맛집을 급 방문했습니다. 앞으로 시간을 내지 않으면 오기가 힘들 거 같아서요. 베트남 음식점이고요, 요리하시는 분, 서빙하시는 분들 모두 베트남 분들이세요. 저는 동료들이랑 오면 주로 쌀국수 1개, 냄 1개, 반새우 1개 이렇게 주로 먹곤 했어요.
오늘은 2명이 와서 쇠고기 쌀국수와 비엣꽌 냄 각 1개 주문했습니다.
쇠고기 쌀국수 & 냄
쌀국수는 기본으로 맛있고요. 약간 짠듯하지만, 맑은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튀김은 신발은 튀겨도 맛있다잖아요. 냄은 생각보다 사이즈가 커요. 3개를 반으로 잘라서 아래 사진처럼 나와요.
냄은 라이스페이퍼에 돼지고기, 새우, 당면 등을 말아 튀긴 음식이에요. 튀긴 라이스페이퍼가 진짜 바삭해요. 속은 돼지고기와 새우가 들어가서 영양도 많고, 사이즈가 좀 크다 보니까 먹으면 포만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으로 보이는 소스와 함께 나오는데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냄은 사이즈가 넓고 크고, 스프링롤은 한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예요.
오늘은 주문하지 못했지만, 반새우도 좋아하는 메뉴인데요. 반새우는 계란을 얇게 부쳐 안에 숙주, 고기, 해산물 등 여러 가지 재료들이 들어가는데요. 숙주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아삭하고 살이 안 찔 거 같지만, 맛까지 좋은 그런 음식이에요.
월남쌈은 야채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샐러드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거 같아요. 하지만, 점심시간처럼 바쁜 시간에는 주문이 안되더라구요. 여기는 전반적으로 모든 음식이 맛있는 거 같아요.
오늘 매장에 보니 볶음밥도 많이 드시던데, 제가 여기서 볶음밥을 못먹어보고 떠나네요. 다음에라도 꼭 먹어봐야겠어요.
위치 및 영업시간
안국역 2번 출구에서 304m(종로구 북촌로4실 20 2층)
※ 2번 출구에서 나와서 쭉 걸어가다 건널목 건너지 않고 우회전! 재동 초등학교 맞은편 2층에 있어요.
영업시간 : 매일 10:00~21:30
체인점이랑은 다른 느낌과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점심시간은 주변 직장인들로 항상 붐비는 편이니까 점심시간은 피해서 방문하시면 편하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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