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사 근처 다운타우너 안국점에서 햄버거와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다운타우너는 수제 햄버거 전문점으로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점심시간이 짧다 보니 줄을 서서 먹을 수는 없고 주문 배달을 이용했습니다. 다운타우너 매장에서도 먹어보고, 배달로도 먹어봤는데요. 역시 따끈하게 매장에서 먹는 게 훨씬 맛있습니다.
치즈 버거 & 바질 크림 치킨
예전에 매장에서는 직접 유명하다는 "아보카도 버거"를 먹어봤습니다. 매장은 안국역 2번 출구 초입에 있는데, 식사 시간에는 줄이 길어서, 근처 친구보고 줄 서 있으라고 해서 먹었는데요.
배달해서 먹을 때와 정말 차이가 많았습니다. 일단 배달하면 버거가 식어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맛이 덜하거든요. 매장에서 직접 먹으니, 훨씬 풍미가 살아 있었고, 따끈따끈해서 맛있었어요.
특히 아보카도 버거는 인기 있는 버거이기도 하고, 아보카도가 많이 들어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장은 한옥을 개조했고, 테이블이라던지 소품들도 앤틱 한 제품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요.
오늘은 치즈 버거와 바질 크림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일단 다운타우너 햄버거의 외관상 특징은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번에 깨가 많이 붙어 있다는 점입니다. 따듯할 땐 맛있는데, 사실 햄버거가 식으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깨 때문에 더 빵이 딱딱하고, 건조하게 느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운타우너 버거는 특히 따뜻하게 먹는 걸 추천드려요.
오늘 먹은 치즈 버거는 기본 버거인데, 소고기 패티와 치즈, 토마토, 양파, 상추가 들어 있는데, 기본 버거인 만큼 심플하면서도 햄버거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치킨은 제너럴 쏘 치킨, 바질 크림 치킨, 핫 앤 스파이시 치킨이 있는데, 어떤 걸 먹을까 하다 바질 크림 치킨은 못먹어본 맛일 거 같아 주문해 봤어요.
닭가슴살 텐더에 바질 크림소스가 사진처럼 끼얹어서 왔어요. 소스가 끼얹어 있었지만, 겉 부분은 약간 바삭한 느낌도 있었고, 소스도 크리미하고 맛있었어요. 근데 제가 햄버거를 먹고 치킨 까지 또 먹다 보니 좀 느끼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 제너럴 쏘나 스파이시 치킨을 주문했어야 하나 봐요.
하지만 치킨 단품으로 놓고 보면 맛있었어요. 햄버거를 안 먹고 치킨만 먹었더라면 더 맛있게 먹었을 거 같아요.
오늘 메뉴는 다 성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운 타우너 버거는 꼭 매장에 가서 드셔 보세요.
매장
현재 다운타우너 매장은 서울에 5개, 수원 1개, 제주 1개로 보입니다.
서울은 안국, 청담, 잠실, 한남, 성수 피치스점이 있고, 수원은 갤러리아 광교점, 제주는 제주 애월점이 있습니다.
메뉴 추천
아보카도 버거와 베이컨 치즈 버거가 인기가 많은 것 같고, 저는 오늘 먹은 기본 버거인 치즈 버거도 추천드려요.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Last Order 20:00
※ 안국점의 경우 반려동물 동반이 되네요.
위치
종로구 북촌로 6-4 1층 (안국역 2번 출구에서 44m)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옆쪽으로 보면 골목이 보이는데, 골목 안으로 쏙 들어가면 다운 타이너 매장이 있습니다. 완전 초 역세권으로 찾기는 정말 쉬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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