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먹자^^/마포, 서대문구 음식점

연희동 블루리본 디저트까페 온고 파티스리, 프랑스 과자

freely 2022. 12.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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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애에서 밥 먹고 연남동에서 연희동으로 해서 운동삼아 걸어가는데, 연희동 조용한 골목에 블루리본 디저트 까페가 발길을 멈추게 했습니다. 까페 외관은 엔틱 하면서도 조용한 골목과 또 어울리는 차분한 느낌이에요.

 

 

온고 파티스리
온고 파티스리

 

온고

 

토요일 아침이어서 그런지 골목도 조용하고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매장에는 디저트들이 빼곡히 진열되어 있었어요.

 

슈케트
슈케트

 

처음 들어가니 슈케트(chauguette)라고 웰컴 과자를 주셨어요. 귀여운 외형과 달콤한 맛이 좋았어요.

위 사진에 보이는 동그란 볼 안에 담긴 동그란 과자가 슈케트입니다. 

 

저는 여기 처음이니까 시그니처 메뉴가 뭔지 여쭤봤어요.

바로 ‘팡 드 젠느’라고 하셔서 한 조각 담아왔습니다.

 

팡 드 젠느(pain de gene)

 

▶ 온고의 시그니처 메뉴

가격 : 7,400원

팡 드 젠느는 아몬드 베이스 케이크로 일반 파운드케이크보다 촉촉하고 풍미가 좋다고 합니다. 직접 만든 오렌지 콩피를 갈아 반죽 안에 넣고, 아몬드 반죽을 겉에 둘러 카라멜라이징 했다고 해요.

또 하나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밀도 있는 식감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가격이 이해가 갑니다. 조그만 것이 7,400원이라 막입인 저는 처음엔 이해를 못 했었죠.

 

▶ 맛 :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르고 먹었지만, 카라멜라이징이 되어 있어 빠삭 단단한 느낌의 식감과 먹으면 오렌지 콩피를 갈아 만들어서 과일향이 기분 좋게 입안에 돌았어요.

달콤함에 은은한 과일향까지 커피와 먹으니 고급스러운 풍미가 한층 더 살아났어요.

 

팡 드 젠느
팡 드 젠느

좌측 아래쪽 '팡 드 젠느' 홀(\29,600), 우측 피스(\7,400)입니다. 

 

 

다음에는 크로와상, 에그타르트, 오페라, 제주 레몬으로 만들었다는 '위크엔드', 블로그 리뷰에서 많이 보이는 '슈 온고' 등도 맛봐야겠어요.

살찌니까 한 번에 한 개씩만 맛보겠습니다.

 

매장내 디저트들
매장내 디저트들
온고 내부 좌석
온고 내부 좌석

매장 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좌석들도 있답니다. 

 

 

온고 소개/영업시간/위치

 

인스타그램에 소개글을 보니 프랑스 향토과자와 지역 과자 탐구 중이라는 소개글이 있습니다.

영업시간 : 금토일월 11:00~18:00

위치

사러가 골목으로 쭉 들어가야 해요. '연희 김밥'도 지나고 '폴 앤 폴리나' 빵집도 지나고 조금 더 가면 '온고'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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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1978”은 상호명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1978년 12월 창업을 해서 40년 넘게 연희동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명절날도 어김없이 “피터팬 1978”은 영업을 해서 저도 산책길에 빵을 좀 사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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