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세계 부자 순위,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그외

2022년을 마무리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은 누구인지 포브스에서 발표한 세계 부자 순위를 가져왔어요. 몇 년 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에서도 오히려 부를 쌓은 사람들도 많은데요, 모두가 부자가 되기를 바라며, 부자 순위 알아보도록 합시다.

 

세계부자순위

 

 

1. 일론 머스크(Elon Musk) : 순자산 2,190억 달러

1위는 테슬라와 스페이스엑스로 유명한 일론머스크입니다. 우라나라의 서학개미들의 테슬라 사랑은 유명한데요. 물론 필자도 테슬라를 매매해서 수익을 조금 본 적도 있기 때문에 일론 머스크는 한국인에게는 조금 특별한 존재일 거예요. 하지만, 요즘 연준의 고강도 긴축 우려와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등으로 테슬라 주가는 신저가를 뚫으며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 : 순자산 1,710억 달러

 제프 베이조스는 1994년 시애틀의 차고에서 전자상거래 업체 Amazon을 설립했습니다.  21년에 비해 30억 달러가 감소한 제프 베이조스가 4년 만에 2위로 밀려났습니다. 

 

3.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와 그 가족 : 순자산 1,580억 달러

명품브랜드 기업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와 그 가족들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르노 회장은 루이비통을 비롯한 70여 개 패션 브랜드 및 화장품 브랜드를 갖고 있는 LVMH 럭셔리 제국의 수장입니다. LVMH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자산이 80억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일론머스크(좌), 제프베이조스(가운데), 베르나르 아르노(우)

 

4. 빌 게이츠(Bill Gates) : 순자산 1,290억 달러

4위는 Microsoft사의 빌 게이츠입니다. 빌게이츠는 세계 PC운영체제 시장의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업주입니다. 80~90년대 IT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입지전적 인물입니다. 빌게이츠는 작년 아내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와 이혼했다. 하지만 그들은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자선 활동이 같이 이어가고 있다. 

 

5. 워렌 버핏(Warren Buffett) : 순자산 1,180억 달러

오마하의 현인(Oracle of Omaha)으로 불리는 성공한 투자자 워렌 버핏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워렌 버핏은 버크셔 헤서웨이의 회장이며, 최대 주주입니다. 얼마 전 워렌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는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 주식을 매수하였습니다. 

워렌 버핏은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점이 11살부터 주식을 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5살이나 7살부터 시작하고 싶다고 했다고 합니다. 장기투자와 복리의 중요성을 우회적으로 얘기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재산의 99%는 50세 이후에 얻은 것이라고 합니다. 

 

6. 래리 페이지(Larry Page) : 순자산 1,110억 달러

래리 페이지는 구글의 초대 CEO이자 설립자이다. 현재는 이사회 구성원이자 지배주주로 남아 있습니다. 

 

7.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 : 순자산 1,070억 달러

래리 페이지와 함께 구글을 창립했다. 현재는 래리 페이지와 함께 알파벳 이사회에 소속이다. 

 

세계부자순위(2022)

8.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 순자산 1,060억 달러

거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라클'의 회장이자 최고 기술 책임자이며, 공동 창립자입니다. 

 

9.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 : 순자산 914억 달러

스티브 발머는 2000년~2014년까지 Microsoft의 전 CEO입니다. 발머의 순위 상승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상승에 의한 것이라고 하네요. 

 

10. 무케시 암바니(Mukesh Ambani) : 순자산 907억 달러

무케시 암바니는 인도의 사업가로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stries)는 인도 구자라트에 세계 최대 규모의 정유 복합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석유가스회사 재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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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포브스에서 발표한 세계부자순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순위는 2022년 3월 1일 주가를 기준으로 계산했다고 합니다. 세계부자 15명 중 미국이 압도적으로 많은 10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3위를 차지한 베르나르 아르노와 가족은 유럽 출신인 데다, 성장성이 큰 빅테크도 아니어서 눈에 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