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칭으로 괜찮은 식당을 선별 후 친구가 예약을 하려 했더니, 주말은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었어요. 그중 “오만 지아”가 예약이 되어 다녀왔습니다. 오만 지아는 유엔빌리지 쪽에 위치해 있는데, 입구가 좀 찾기 어려웠어요.
식전 빵
조금 딱딱한 바게트에 리코타 치즈, 꿀, 트러플 오일이 혼합된 소스가 나오는데, 소스가 크리미하고 향긋해서 좋았습니다. 다들 식전 빵을 칭찬 많이 하시던데, 소스를 먹어보니 이유를 알았습니다.
Mare misti(마레 미스티)
“마레 미스티”는 울진 돌문어, 제주 딱새우, 통영 가리비, 밀치, 연어 등 자연산 해산물을 한 접시에 담아낸 전채요리입니다.
저희는 “마레 미스티”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M : 40,000 L : 63,000
신선하고 상큼함이 입맛 돋우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여러 가지 해산물을 맛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생면 파스타
생면 파스타를 주문해보았습니다. 생면 파스타는 레몬 버터 베이스에 연어가 곁들여진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생면의 식감이 좋았습니다.
뇨끼
트러플 오일이 들어간 뇨끼를 마지막으로 주문했습니다. 트러플 향과 쫀득한 뇨끼의 식감이 입안 가득 퍼져서, 잘 어우러졌어요.
후기
재료들이 모두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미슐랭 레스토랑답게 화장실도 깨끗하고, 호텔처럼 손 닦는 수건이 쌓여 있어 좋았습니다.
단, 이태리 음식답게 이태리에서 먹었던 짠맛의 기본 베이스가 있습니다. 그 부분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위치
서울 용산구 유엔빌리지 길 14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110번 이용시 "한남동"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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