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이탈리아 음식점 “카밀로” 런치 코스
한남동 “카밀로”에 방문했습니다. 까밀로 런치 코스는 26,000원입니다. 선택메뉴에 따라 추가금이 1~2천 원 추가될 수 있어요. 평일 런치 코스로 가성비 좋은 가격입니다. 테이블이 몇 개 되지 않는 아담한 사이즈고요. 키친을 지나서 들어가야 하는 특이한 구조였어요.
예약 필수이고요. 예약 시 예약비가 있는데요. 식사하고 결제 시 음식값은 전체 지불하고 예약비는 나중에 예약 앱에서 환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식사비를 다 받더라도 놀라지 마세요. 예약비는 환불된다고 하니까요.
저희가 미리 1:30으로 예약하고 가서 바로 자리를 안내받았는데요. 가장 안쪽의 창가 쪽 자리였어요. 안쪽에는 두 테이블 밖에 없어서 조용히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사람이 많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저희는 평일이라 그런지 웨이팅도 없고, 조용히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런치 차림(1인)
애피타이저와 후식은 동일하고요. 주매뉴만 고르면 됩니다.
1. 카밀로 스타일 라구 소스 라자냐(+2,000원)
2. 새우 마늘종 쵸리조오일 먹물 딸리올리니 생면 파스타
3. 앉은키 우리밀로 만든 루까스타일 라비올리 또르델리와 라구 소스(+1,000원)
4. 새우, 관자, 호박, 양파 리코타 치즈로 소를 넣은 깐넬로니 3 pcs와 토마토소스(+2,000원)
5. 두 백 감자로 만들어 세이지 오일에 구운 뇨끼와 크림소스, 렌틸콩 소스(+1,000원) 한정수량
이중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1번 라자냐와 5번 뇨끼로 선택했어요.
식전 메뉴로 마리네이드한 구운 채소와 빵이 나왔어요.(좌측 위) 채소도 너무 맛있고, 빵은 약간 딱딱한 빵이었는데, 따끈하게 나온 빵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수프가 나왔는데요.(우측 위) 수프는 닭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약간 한국 느낌도 났어요.
그리고 메인인 라자냐와 뇨끼가 나왔습니다. 친구가 라자냐를 너무 좋아해서 라자냐는 항상 먼저 주문하는데요. 라자냐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뇨끼는 너무 부드러웠어요. 저희는 너무 배불러서 좀 쉬다가 남은 뇨끼를 먹었는데요. 식은 뇨끼도 맛있더라고요.
후식으로 푸딩과 루이보스 카라멜티가 나왔어요. 상큼한 푸딩과 루이보스 카라 멜티가 입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줬어요. 카밀로 한남은 찾아가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골목에 있고 안쪽에 들어가 있어서 지도 보고 잘 찾아가셔야 할 거예요.
메뉴&위치
런치 한상차림 26,000원 / 디너 단품 메뉴 20,000원 / 디너 테이스팅 코스 60,000원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20길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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